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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결국
아무것도 안하며 그 흔한 노래따위도 안들으며 책 몇페이지 뒤적이다 커피에 위스키를 섞었다 이 징한 알중이여... 일본어 수업하고 외울거리도 좀 있고 항상 마음에 담고 다닌다고 할 만한 문구도 찾아야했을텐데 그냥 정신줄 끊고 앉아있다 보니 제일 익숙한 컵에 술따르기 행위를 해버리고 말았다 초가 떨어진지 몇주만에 아베다라도 사놓으니 마음이 놓여서 그런가 이 아로마테라피가 술을 부르네 내일은 벌써 금요일 토요일은 어머니뵙고 일요일은 일을 할까 모기 한마리가 왜이렇게 지랄맞게 내 몸뚱이 주위를 맴돈다냐... 난 둔해서 너따위 못잡는단 말이다 이런 챙피한 포스팅은 왜하는 걸까. 술이란 참... 벌써 일년이 지났다.
작년
갑작스런 입사이후 버려뒀던 홈페이지 정리 업데이트 등등을 해야겠지. 그동안 놀지는 않았으니까 2008 뭐했지 디오스김치냉장고. 맛있고 멋있다. 동두천 전시 마무리도 했고 볼지에 들어가는 섹션도 만들었었네 생각이 안나는구만 ㅎㅎㅎ 음. 글씨도 몇번 쓴거같긴 한데... 플랜즈어헤드 파일 봉투 등등도 만들었었다. 이때는 할랑할랑 회사다니며 여유도 있었었군 그러다 2009년 1월에 여기를 왔었지 지진희책,아쿠아책,김민규책,에디션드파리야 뭐 그대로 옮기는거했고 카라 스페셜에디션, 동방신기책, 올어바웃토호신기, 빅뱅책, 배용준책, 신혜성은 거의 다해가고 그놈의 네이루업들, 열셋까지세다 명함도 만들어줬고, 그 고래 글씨도 써줬고, 디오스도 다시 글씨도 써줬고, 윤계상 화보도 만들었었네 저작권책 증판도 작업했고, 헬로가로수길 하이네켄 사진도 찍었고 깃발도 만들고 전시도 하고, 주차금지 표지판도 만들었고, 그리고 없나? 이렇게 쭉 써놓고 나니 같이 고생한 애들 얼굴도 삭 스쳐가는데 더욱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그냥 잠자코 참고 눌러앉아있어야하는 걸까 고민에 고민이... 엄청 바쁘다 바쁘다 했는데 그만큼 뿌듯하지는 않네 뭔가 변화를 줘야 하는걸까 좀더 기다려봐야하는걸까 엄청 현명하시고 멋진분이 나타나서 명령 좀 해줬으면 좋겠다 나 말잘듣는 사람인데... 꿈에서라도 내년엔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힌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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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gseok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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