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8

왠지 8이라는 숫자가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데
동그라미가 두개 붙어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에이트 라는 영어발음도 괜찮고
나중에 나중에 누나에게 차려주고 싶은 안경가게의 간판으로 걸어도
잘 어울일것 같고

8. eight
뒤에 자꾸 studio라는 말을 붙이고 싶다
괜한 욕심이겠지

오늘 샘플스토어 바이 플랏엠에 다녀오고나서
또 쓸데없는 욕심이 생긴다
취미생활을 좀 즐겨볼까 하는...

888

샘플스토어의 내 고유번호이다.

008 로 할껄 그랬나
욕심이 과했던것 같다.

아마도 혹시나
그런일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나의 작은 스튜디오가 생긴다면
그 이름은 
8이 될것 같다.

왠지 복이 막 굴러들어올것 같은 이름이다.

by yongseok | 2009/10/30 02:23 | 생각 | 트랙백 | 덧글(1)
PAPIER LABO























파피에라보를 알게된건 한 1년반정도 된듯하다
작년에 spiral에 전시개념의 샵을 열었었는데 그곳에서 보고
귀찮아 샵에 가보진 않았었는데 내가 가는날 돌아온 친구가
꼭 가보라고 꼭꼭 가보라고 해서
그리고 숙소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서 터벅터벅 걸어갔다
어떤 여자분이 샵을 지키고 있었고 내가 찾아가던 대부분의 샵이 그렇듯
분주함보다는 한산하고 조용함이 있었다
몇몇 문구브랜드의 제품과 소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주로 프레스를 좋아하는 취향이었다.
샵에 이 프레스가 있었는데 저 자리에 금형만 바꾸어 끼우면 되는것 같다.
이런방식의 사업도 거부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진정 행복한 삶을 사는 하나의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사는 모습이 부러웠고
나도 이런식으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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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gseok | 2009/10/13 21:09 | 생활 | 트랙백 | 덧글(0)
네번째 도쿄























2005년 8월, 2007년 5월, 2008년 10월, 2009년 10월
어쩌면 서울보다 더 편하고 편한만큼 외롭기도 해서
더 그리운 도쿄. 그래도 교통시스템에 적응하는데는 12시간이 걸렸고
매일밤 맛집 찾느라 맥주와 3시까지 아둥바둥 놀았다.
도쿄외곽으로는 2005년에 요코하마만 가봤었는데
이게 외곽정도라고 하기엔 너무 가깝지만 타마가와강변에서 열린 모미지시장도 갔다왔다.
내가 뭐하는 건가하는 생각부터 진짜 행복은 뭘까 등등
오랫만에 혼자생각을 좀 정리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디 현실에 볶이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알뜰하게 착실하게 살아서
내년정도엔 도쿄에서 1년정도 생활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by yongseok | 2009/10/13 20:21 | 생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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